재선 도전하는 Lula가 아시아·오세아니아 5개국 승리한 가운데 Flávio Bolsonaro는 6개국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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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ador Flávio Bolsonaro e o presidente Luiz Inácio Lula da Silva - Divulgação Foto: Senador Flávio Bolsonaro e o presidente Luiz Inácio Lula da Silva - Divulgação

자유당(PL, Partido Liberal) 소속 상원의원 겸 대선 후보인 Flávio Bolsonaro가 일본 내 브라질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해외 개표 초반 합산 득표수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TSE, Tribunal Superior Eleitoral)이 10월 25일 일요일에 공개한 현지 투표소 개표 기록표(boletins de urna)를 보면, Flávio Bolsonaro 후보는 아시아 6개국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노동자당(PT, Partido dos Trabalhadores) 소속 Luiz Inácio Lula da Silva 현 대통령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5개국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국가들의 투표소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결선 투표 부분 집계가 본격화됐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Lula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마친 뉴질랜드와 이웃 나라 호주에서 유효 투표수의 63% 이상을 쓸어 담으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해외 거주 브라질인 유권자 규모 세계 3위인 일본의 개표 데이터가 반영되면서 전체 합산 판세가 뒤집혔고, 일본에서 최신 집계 기준 유효표의 80.08%를 확보한 Flávio Bolsonaro가 해외 총득표수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11개국 세부 득표 현황과 중국 지역의 집계 차이

전체 등록 유권자 3,119명 중 526명이 투표소에 나온 뉴질랜드에서는 Lula 후보가 418표(유효표의 80.54%)를 얻어 101표(19.46%)에 그친 Flávio Bolsonaro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기권표인 백지 투표는 4표, 무효표는 3표가 나왔다. 호주의 경우 이전 부분 집계에서 5,290표 대 2,934표로 앞서던 Lula 후보가 최신 투표소 기록표 합산 결과 6,017표(63.46%)까지 득표를 늘리며 3,465표(36.54%)를 기록한 자유당 소속 상원의원을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직전 집계치인 25,543표 대 7,141표에서 격차가 더욱 벌어져, 최종 업데이트 기준 Flávio Bolsonaro 후보가 28,538표(80.08%)를 획득하며 7,098표(19.92%)에 머문 Lula 후보를 큰 표차로 제쳤다.

중국의 개표 결과는 특별행정구인 홍콩의 투표 기록표를 합산하느냐에 따라 후보별 우열이 달라진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투표소만 묶어 계산한 중국 본토에서는 Lula 후보가 375표를 받아 134표를 얻은 Flávio Bolsonaro 후보를 눌렀다. 하지만 홍콩 단독 집계에서는 자유당 후보가 133표 대 127표로 근소하게 앞섰으며, 중국 본토와 홍콩을 모두 합친 전체 권역 통계에서는 Lula 후보가 총 502표(65.28%)를 확보해 267표(34.72%)를 기록한 경쟁자를 따돌렸다.

일요일 오전까지 최고선거법원을 통해 투표소 기록표가 공개된 나머지 아시아 7개국에서는 Lula 대통령이 2곳에서 이겼고 Flávio Bolsonaro 상원의원이 5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148표(64.35%)를 얻어 82표(35.65%)에 그친 상원의원을 이겼고, 싱가포르에서도 노동자당 후보가 213표(63.77%) 대 121표(36.23%)로 자유당 대표 주자를 앞섰다. 반대로 Flávio Bolsonaro 후보는 대만에서 130표(58.04%) 대 94표(41.96%), 태국에서 60표(51.72%) 대 56표(48.28%), 말레이시아에서 44표(51.76%) 대 41표(48.24%), 필리핀에서 39표(59.09%) 대 27표(40.91%), 인도네시아에서 23표(60.53%) 대 15표(39.47%)를 각각 기록하며 5개국 모두에서 Lula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해외 거주 브라질 유권자 분포와 투표소 설치 기준

2026년 대선 결선 투표에서 대통령에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해외 거주 브라질 국민은 총 918,876명으로, 이는 지난 2022년 선거와 비교해 31.82% 늘어난 규모이자 전체 유권자 1억 5,870만 명의 약 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재외국민 투표소는 전 세계 134개국 186개 도시에 마련됐으며, 해외 유권자들은 오직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최고선거법원 규정에 따라 해외 특정 지역에 투표소를 열려면 최소 30명 이상의 적격 유권자가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이 기준을 채우지 못한 아프리카 16개국, 아시아 10개국, 아메리카 4개국, 유럽 2개국에서는 지난 1차 투표 당시 투표가 진행되지 않았다. 해외에 등록된 브라질 유권자가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상위 6개 국가는 다음과 같다.

  • 미국: 적격 유권자 265,022명
  • 포르투갈: 적격 유권자 134,374명
  • 일본: 적격 유권자 88,293명
  • 캐나다: 적격 유권자 46,345명
  • 영국: 적격 유권자 41,895명
  • 독일: 적격 유권자 41,401명

2026년 1차 투표 및 2022년 대선 해외 득표 성적표와의 비교

앞서 2026년 10월 4일에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의 해외 최종 집계에서는 Lula 후보가 157,387표(유효표의 47.57%)를 얻어 143,900표(43.49%)를 기록한 Flávio Bolsonaro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당시 해외 유권자 기권율은 62.69%에 달했다. 1차 투표 당시 노동자당 후보는 64개국에서 승리했고 자유당 상원의원은 36개국에서 선두를 기록했으며 기니비사우에서는 두 후보가 정확히 동률을 이뤘다. 직전 대선인 2022년 결선 투표의 해외 개표에서도 Lula 후보는 152,905표(51.28%)를 확보해 당시 현직 대통령이던 Jair Bolsonaro 후보의 145,264표(48.72%)를 넘어선 바 있다.

일요일 개표를 마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들의 2026년 1차 투표 성적을 돌아보면, 당시에도 Flávio Bolsonaro 후보가 일본에서 24,601표 대 5,234표로 크게 이겼고 대만에서도 107표를 얻어 선두에 올랐다. 반면 Lula 후보는 1차 투표 당시 호주에서 4,562표 대 2,579표, 중국에서 367표 대 203표, 뉴질랜드에서 234표 대 64표, 싱가포르에서 190표 대 92표, 대한민국에서 123표 대 72표로 각각 우세를 기록하며 이번 결선 투표와 동일한 국가별 승리 구도를 보였다.

전 세계 시간대별 투표 마감 시각과 최고선거법원의 공식 발표 일정

지구촌 각지의 서로 다른 표준시로 인해 재외국민 투표 절차는 전 세계적으로 총 2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브라질리아 시간 기준으로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4시에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첫 투표함이 열렸고 일요일 오전 1시에 마감되면서 오전 1시 50분경 최초의 개표 기록표가 출력됐으며, 브라질 본토의 투표소들은 오전 8시부터 일제히 투표를 시작했다.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의 개표 수치는 일요일 오전 9시 12분까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해당 권역에서는 현지 시각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규정된 투표 시간과 기록표 출력 절차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최고선거법원이 발표하는 해외 투표의 공식 통합 집계 결과는 브라질 본토 투표가 모두 끝나는 2026년 10월 25일 오후 5시(브라질리아 시간) 이후에야 공개된다. 해외에 설치된 전체 투표소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문을 여는 캐나다 지역의 투표함은 브라질리아 시간 기준 오후 9시에 최종 마감된다.

Luís Henrique Costa é jornalista formado pela FMU, editor-chefe e fundador do Mix Vale, portal de notícias em atividade desde 2013. Responde pela direção editorial do veículo, que cobre Brasil e mundo em economia, benefícios sociais, esportes, tecnologia, ciência e entretenimento. Atua na área há mais de 15 anos e lidera uma equipe de cerca de 15 colaborado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