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 오브 워 E-Day 정식 출시를 앞둔 제작사 더 코얼리션 내부에서 정리해고와 성과급 미지급 우려 고조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개발 스튜디오 더 코얼리션의 핵심 개발진이 신작 Gears of War: E-Day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인력 감축 가능성에 깊은 불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장 직원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의 비평 점수와 연동된 특별 인센티브 지급 규정으로, 해당 혜택을 수령하려면 이달 말일까지 고용 계약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조항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내 고용 불안은 프로젝트 전반을 지휘하던 후안 바카 내러티브 디렉터가 2026년 9월 22일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으면서 급격히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조치는 스튜디오가 타이틀의 골드행, 즉 디지털 배급과 패키지 제작을 위한 최종 빌드 완성을 공식 선언한 2026년 9월 17일로부터 불과 닷새 뒤에 벌어졌습니다. 직장을 잃은 후안 바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감원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향후 게임과 영화 및 텔레비전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밴쿠버 개발 스튜디오 내부의 점진적 인력 감축과 직원들의 고조되는 불안감
지난 4년 동안 스튜디오 서사 총괄 책임자로 재직해 온 후안 바카의 해고는 개발 공정 막바지에서 나타난 단발성 사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게임 정식 출시를 불과 수주 앞둔 시점부터 여러 직군에 속한 동료들이 아무런 공지 없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적어도 패키지 발매일까지는 고용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 기대했던 잔류 구성원들의 사기는 이 같은 비공식 감원 행보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프로젝트 담당자는 작업 라인의 동요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좌절감을 표명했습니다. 해당 개발자는 정식 론칭 이후 감원이 닥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점조차 지켜지지 않아 팀 전체가 지치고 긴장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연내에 액티비전 체제 아래로 재편되거나 추가적인 구조조정 물결이 들이닥칠 것을 그저 체념한 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크리틱 평점 기반 보너스 산정 방식과 고용 유지 조건 논란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 개발 부문에서 운영하는 성과급 제도는 전문 매체 평가를 종합하는 메타크리틱 평균 평점에 따라 지급액이 차등 책정됩니다. Gears of War: E-Day는 비평가 리뷰 공개 직후 메타크리틱 초기 평점 88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현장 개발진이 마주한 실질적 장벽은 성과 지표 달성이 아니라 모기업 내부 사규에 명시된 재직 요건입니다.
지급 예정일 이전에 근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사내에 잔류하더라도 성과급 권리가 즉시 소멸하기 때문에, 제작진 사이에서는 인건비 축소를 겨냥한 전략적 감원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번지고 있습니다. 수급 자격을 갖춘 대상자마다 걸려 있는 금액 규모가 수만 달러에 달하는 만큼, 평점 기반 보상 정책은 축하의 계기가 되기보다 사업장 내부 갈등의 도화선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게임 출시 일정 및 스튜디오 행정 마감 시점
신작의 글로벌 상용화 스케줄과 스튜디오 인사 일정은 2026년 10월 한 달 동안 촘촘하게 맞물려 진행됩니다:
- 2026년 9월 17일: 더 코얼리션의 Gears of War: E-Day 마스터 빌드 완성 및 골드행 공식 확인.
- 2026년 9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부문 감원으로 후안 바카 내러티브 디렉터 해고 통보.
- 2026년 10월 1일: 프리미엄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얼리 액세스 개시.
- 2026년 10월 6일: 콘솔 Xbox Series 플랫폼 및 PC 전용 글로벌 정식 서비스 개시.
- 2026년 10월 31일: 경영진이 책정한 메타크리틱 연동 성과급 정산 및 계좌 지급 마감 기한.
연이은 조직 개편에 따른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 개발진의 연쇄 구조조정
더 코얼리션을 둘러싼 불안정은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와 맷 부티 콘텐츠 및 스튜디오 총괄 체제하에 단행된 고강도 슬림화 전략의 연장선에 놓여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는 2026년 7월에 인터랙티브 사업 부문에서 3,200개 규모의 일자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여파로 아케인 리옹과 닌자 씨어리, 옵시디언 등 핵심 제작 기지가 직접적인 조정을 거쳤으며, 헤일로 스튜디오는 일부 기능이 분해되어 액티비전 운영망으로 흡수되었습니다.
이어 2026년 9월 22일 단행된 감축 명령으로 엑스박스 산하 지사에서 268개 보직이 추가로 삭제되었고, 이 과정에서 밴쿠버 상주 인력도 정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타크리틱과 같은 외부 평점을 급여와 연계하는 제도는 대형 프로젝트 개발 업계의 흔한 관행이지만, 비평적 성과를 인건비 절감 수단으로 전가한다는 점에서 노동 단체의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고용 형태별 계약 조건 차이와 향후 공식 입장 전망
더 코얼리션 직원들은 맡은 직급과 계약 형태의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권리 분쟁에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출시일 이전에 일방적으로 해고된 인력의 경우 메타크리틱 기준치를 충족했을 때 보너스를 청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원칙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반면 프로덕션에 남아 있는 정규직 개발자들은 2026년 10월 6일 상용 론칭 직후부터 10월 말까지 어떠한 고용 보호 장치도 보장받지 못한 채 즉시 퇴출당할 수 있다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는 밴쿠버 개발실 내부 노동 환경과 직원들의 항의에 관한 공식 논평 요청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앞으로 수주일 안에 더 코얼리션을 겨냥한 후속 정리해고 계획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으며, 성과급을 온전히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메타크리틱 세부 합격선 점수 역시 사내 대외비로 묶여 있습니다.
